보고 싶은 두 사람

▶일시 : 2020년 10월 14일 ▶장소 : 자유관 자유천사님들 안녕하세요. 자유관 홍보담당 유병철입니다. 추석 연휴도 지나가고 바깥 공기를 맡고 있으면 정말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로 인하여 쓸쓸함이 느껴지는 계절이지만 풍성하게 무르익은 가을 곡식처럼 행복이 풍성한 10월이 되셨으면 합니다. 10월부터 출산 및 육아 휴직에 들어간 김해주 교사가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간 두 거주인을 보러 청구공원에 갔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두 거주인을 보고 싶어하는 거주인들과 함께 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사만 따로 가서 하나님의 곁으로 떠난 지 1년이 넘은 두 거주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거주인을 보고 싶어하는 자유관의 거주인들을 위하여 영상통화로 나마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거주인도 있었지만 두 거주인에게 안부를 물으며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주인들을 보고 교사들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더 자주 찾아가지 못해 미안하면서 최대한 자주 찾아갈 것을 약속하며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하늘나라로 간 두 거주인을 보고 싶어하는 거주인들과 함께 인사를 하러 갈 것을 약속하는 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