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관 대열모(?)를 소개합니다.

▶일시 : 2020년 12월 22일 ▶장소 : 자유관 거실 자유천사님들 안녕하세요. 자유관 홍보담당 유병철입니다. 추웠던 겨울, 새싹이 올라오던 봄,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 선선한 가을이 가고 다시 겨울이 오면서 2020년의 마지막이 다가왔습니다. 힘든 2020년이었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넉넉한 12월을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22일에는 자유재활원에 정기 자원봉사를 오시는 대열모(대구열대어모임)가 아닌 자유관 열대어모임이 형성되어 자유관에 있는 어항청소를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올 한해 모든 자원봉사자를 뵙지 못하여 자원봉사자분들이 해오시던 거주인들의 이발, 수족관 청소 및 관리 등을 자유관 교사들이 하게 되었습니다.(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는 하기 전에 몰랐습니다. 자원봉사자님 모두 존경합니다.) 손에 익지 않은 일들이라 어색하고 더디긴 하지만 어항청소를 하는 교사들을 보고 거주인들도“청소, 청소”를 외치며 많은 거주인이 구경을 하며 깨끗해지는 어항을 보고 즐거워했답니다. 대열모 자원봉사자들이 보고 싶은지 묻는 교사의 질문에 모두 한목소리로 “네~!”라고 크게 대답하며 많은 자원봉사자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코로나-19가 괜찮아질 기미가 보이진 않지만, 백신이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모든 분을 볼 수 있겠죠? 자유관 교사 및 거주인들은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기원하고 있습니다. 힘든 2020년 자유천사님들은 잘 이겨내며 지내셨나요? 남은 12월 모든 일이 척척 잘 풀리길 기대하면서 2021년 역시 괜찮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안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