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인의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일시 : 2019년 5월 21일 ▶장소 : 자유관 산책로, 야외 평상 5월의 따뜻한 햇살은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최근 자유재활원에서는 햇빛 바라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의 활동범위를 넓혀 실내에서 생활하며 외부활동이 적은 거주인들이 좀 더 야외활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습니다. 이번 자유관 두 번째 생활관 소식으로 햇빛 바라기 프로그램 중, 야외 평상에서 거주인과 함께 다과와 간식시간을 가져본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선명학교 운동장과 수목이 울창한 재활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자연의 경치를 구경한 후 평상에 앉아 다과 및 간식을 즐기는 시간은 거주인들에게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안○○거주인은 따뜻한 햇살아래 가벼운 산책을 가진 후 먹은 간식이 맛있었는지‘맛있다. 맛있다.’라는 감탄사를 연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하였습니다. 홍○○거주인은 오랜만에 수목이 울창한 재활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울적했던 기분이 금새 상쾌해지고, 몸과 마음이 새털처럼 가뿐해졌다며 앞으로 자주 나오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팔공산 정기가 가득 머금은 자유재활원 야외 평상에서 다과와 간식을 즐기고, 담소를 나눈 거주인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거주인과 직원들 간의 친밀감이 돈독해진 프로그램이 되었고, 무엇보다 평소 부족했던 거주인들의 일상생활 활동량과 기초체력을 다져본 시간이자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