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별활동은 우리가 진행할게요, 느낌 아니까

▶일시 : 2013년 10월 11일 ▶장소 : 북구 읍내동 일대 조원들과 함께 칠곡(읍내동)으로 조별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조별활동의 특징은 조원의, 조원에 의한, 조원들을 위한 조별활동이라고 해도 될 만큼 계획에서부터 실행까지 어느 하나 교사의 의견이 아닌, 조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최대한으로 반영한 조별활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외식을 원하였던 조원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짜장면으로 점심식사를 하였고 이후의 일정 또한 조원들의 선택에 따라가겠다고 이야기하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강○○ 거주인의 주도아래 거주인들이 함께 다음 일정을 찾아 나섰습니다. 식사 후 당연히 후식을 먹어야겠지요? 자연스레 조원들의 발길은 인근 마트로 향하였으며 각자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선택하였습니다. 이후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인근 공원으로 이동, 산책 및 휴식을 취하며 외출을 즐겼습니다. 담당교사가 조원 각자에게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조원들에게 맡겨 스스로의 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 역시 뜻 깊은 시간이 됨을 이번 조별활동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향후에는 조장을 선출해 좀 더 구체적이고 계획적인 조별활동을 하도록 지원 할 것입니다. 오늘 조원들이 계획, 진행한 조별활동! 뜻 깊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