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가족

▶일시 : 2017년 11월 14일 ▶장소 : 교사 자택 울긋불긋 붉게 물들었던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겨울이 조금씩 찾아오는 어느 날, 담담 교사의 집과 가족이 궁금한 듯 가정문화체험에 대한 욕구를 전하여 김○○, 김○○거주인은 담당 교사의 집으로 1박 2일 동안 가정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가족들을 만나 먼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저녁식사 전 인근 산책로로 나가 교사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색다른 경험을 하였습니다. 해맑은 미소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쌀쌀한 날씨로 인한 짧은 산책시간에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그러나 저녁식사로 쌈 야채, 된장찌개, 고기류 등 준비된 쌈밥 정식을 보는 순간 아쉬움이 사라지고 얼굴 가득 기대감과 행복감이 가득해졌습니다. 음식을 남김없이 모두 먹은 후 담당 교사의 어머니에게 따뜻한 포옹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후 취침에 들었습니다. 불편하거나 어색할 만도 하지만 편안한 가족 같은 분위기에 1박2일 동안 재미있었다며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고 생활관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