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고 노오란 예쁜 재활원 산책길

▶일시 : 2021년 11월 17일 ▶장소 : 팔공타운 내 파란가을 하늘이 낮게 드리운 11월 어느 날, 평화관 거주인들은 가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팔공타운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를 보고 “빨갛게 물들어 예쁘네요.”라고 이야기를 하며 가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기도 하고, 고개를 들어 빨간 단풍잎을 눈에 담으며 행복한 듯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안○○거주인은 길에 떨어진 낙엽을 하나하나 모아서 교사에게 보여주며 “색깔이 예쁘지요. 내가 모아왔어요.”라고 밝게 웃으며 가을을 느끼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거주인은 낙엽이 쌓여진 길을 걸으며 “선생님 낙엽 밟는 소리가 좋아요.”라며 가을의 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했습니다. 또, 이 외의 평화관 거주인들은 삼삼오오로 손을 잡고 가을 산책길을 걸으며 단풍이 예쁘다는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으며 오랜 시간 가을의 향기를 맡으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자유천사님들도 가을 산책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직접 느끼며 가을에 물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2월에는 새로운 계절, 겨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