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식하는 날

▶일시 : 2016년 12월 03일 ▶장소 :인근식당 & 카페 평화관에는 근로 활동을 위하여 출근하는 4명의 거주인이 있습니다. 근로 활동에 매진을 하다 보니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 이번 기회를 통하여 단합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사회적응활동으로 무엇을 하였으면 좋겠는지 묻자 배○○ 거주인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라고 답하자 다른 거주인들 또한 “좋아요. 고기 먹으러 가요.”라며 함께 입을 모았습니다. 각자의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여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도록 의견이 나왔습니다. 식당에 도착해 자리에 앉자마자 이○○ 거주인은 수저와 물을 각자의 자리 앞에 놓아주며 세심한 배려를 보였습니다. 주문한 음식 나오자 최○○ 거주인은 서툴지만 직접 고기를 구워보기도 하며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후 카페로 이동하여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 거주인은 바깥에 나와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음을 말하며 “다음번에도 놀러 가요.”라고 말했습니다. 근로 작업장의 바쁜 일과에서 벗어나 쉼을 가지고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하는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