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그녀”

▶일시 : 2017년 11월 16일 ▶장소 : 이시아 폴리스 DL헤어 차가운 가을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11월, 차분한 머릿결을 가지기 위해 김○○ 거주인은 인근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 후 미용실에 들어서자 신기한 듯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운을 입고 의자에 앉았으며 디자이너가 머리길이를 자를 것인지 묻자 “요정도까지 잘라주세요.”라며 직접 길이를 요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거울에 비친 단발인 모습을 보며 미소를 보였으며, 매직을 하는 동안 오렌지 쥬스를 먹으며 여유롭게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잠시 후 매직을 위해 고데기로 머리카락을 당기자 거울을 유심히 보며 곱슬머리로 부스스했던 자신의 머리카락이 찰랑거리게 펴지자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 보였습니다. 교사가 마음에 드는지 묻자 “마음에 들어요!”라며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후 재활원에 귀원을 한 후 교사들과 거주인들에게 변화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자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