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가정문화체험을 다녀왔어요

▶일시 : 2013년 5월 6일 ▶장소 : 교사 자택 및 자택 주변 공원 가정문화체험을 가기 전 어느 날, 이○○ 거주인에게 교사의 집에서 맛있는 밥도 먹고 함께 잠도 자고 오면 어떻겠느냐고 질문하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보였습니다. 마침내 가정문화체험 날! 교사의 차를 타고 도착한 마트에서 직접 저녁재료를 구입한 뒤 교사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서니 이○○ 거주인은 낯설어하기보다 이곳저곳 눈을 돌리며 즐거워하였고 교사와 함께 잠옷과 간단한 짐을 정리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근처에 위치한 공원에서 산책을 하기로 하고 가는 길에 구입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조금 걸으니 꽃이 가득한 공원이 나타났습니다. 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즐겁게 산책을 한 뒤 집으로 돌아오니 교사의 부모님이 퇴근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교사의 부모님이 먼저 인사를 건네자 이○○ 거주인이 양손으로 머리 위에 하트를 그리며 인사에 답하였습니다. 교사의 가족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을 먹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고 식사 후 가정문화체험에 함께하니 어떠한 기분인지 질문하자 말 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분이 좋은 지 늦은 시간까지 교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다음 가정문화체험을 기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