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환경정비

▶일시 : 2020년 3월 23일 ▶장소 : 자유재활원 사랑관 자유 천사님들 안녕하세요. 지금 팔공산 주변에는 꽃과 나무들이 따뜻한 봄을 맞아 아주 환한 노란색 개나리와 하얀색 벚꽃 등이 만발하며 지나간 겨울의 추위를 이겨낸 승전의 군사처럼 아주 환하고 멋들어진 봄의 아름다움을 형형색색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들 코로나로 인해 걱정과 여러 가지 신경 쓸 거리가 많이 있을 줄로 아는데 자가격리를 하는 주의를 하면서도 조금의 봄의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자유재활원 사랑관에서는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관리 및 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만 생활관에 계속 있게 되는 거주인들이 봄 기운도 내면서 조금 더 깨끗하고 소독된 환경에서 전체 거주인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봄맞이 환경정비 및 청소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 방을 깨끗하게 하겠다고 걸레를 이용해서 침대와 창틀을 닦는 거주인도 있었고, 스팀 청소기를 이용해서 바닥을 청소하는 거주인들 모두가 모여서 즐겁게 운동하는 겸 청소도 하며 겨우내 있던 먼지도 털어버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경정비를 하는 가운데 창밖을 쳐다보며 서로 봄꽃이 폈다며 담소도 나누기도 하고, 빨리 예전처럼 외출도 나가서 바깥 구경을 많이 하고 싶다는 등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코로나가 극복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또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사랑이 가득한 사랑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