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필터 청소했어요

▶일시 : 2020년 6월 2일 ▶장소 : 자판기 앞 마당 자유천사님들 안녕하세요. 올해의 절반이 되어가는 6월입니다. 재활원 인근에는 빨간 장미들이 초여름을 알리며 아주 아름답게 아름드리 펴져 있어 우리 거주인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막바지 위기라 생각하고 다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버텨냈으면 합니다. 지난 2일 사랑관에서는 초여름을 맞아 곧 닥칠 대프리카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미리미리 공기청정기 필터를 아주 깨끗이 청소를 해보았습니다. 시설팀과의 업무협조로 아주 강력한 힘을 내는 컴프레서를 이용하여 필터에 붙어 있는 묵은 먼지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털어버렸습니다. 회색빛이 묻어있던 필터 망이 아주 뽀송뽀송한 하얀색으로 탈바꿈해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 거주인들이 밤새 틀어놓고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생각을 하니 아주 기쁘고 뿌듯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서도 미리 더위를 대비하여 에어컨 혹은 공기청정기 필터망을 세척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전이라 아침, 저녁으로 활동하기 좋습니다. 계절을 느끼며 자연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즐겁고 기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