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1월 27일

▶장소: 부산 해운대 및 아쿠아리움

매서운 겨울바람이 팔공타운에 가득하지만 자유재활원 거주인들은 오히려 그 겨울을 즐기고 건강하게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겨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테마가 있는 겨울 나들이로 생활관 별 소그룹을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보다 거주인들의 개별적 취향을 존중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1월부터 2월까지 여러 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는 일정 중 가장 처음으로 떠난 곳은 부산으로, 사랑관 거주인들과 교사들이 기차를 타고 떠나 해운대 바다를 걷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하였는데요. 특히 거주인들은 바닷바람이 시원하다며 산책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루 동안 찍은 사진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 김○○ 거주인이 “다른 사람들은 어디로 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내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오길 바란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 보는 이의 얼굴에도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모두 재밌는 겨울 나들이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