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5월 8일

▶장소 : 요리쿡

곳곳에 꽃향기가 솔솔 나는 5월입니다. 화창한 하늘만큼이나 따사로운 날씨엔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어지는데요. 하지만 이 많은 유혹에도 저희 제과제빵 거주인들은 나들이보다도 미래의 꿈인 제빵사를 꿈꾸며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습니다. 바자회로 바쁜 와중에도 매주 시행되는 전문 강습 시간을 제일 기다리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제과와 같은 쉬운 쿠키종류를 많이 했었지만 8일에는 색다르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소시지 빵을 강사와 함께 거주인들이 만들어 보았는데요. 제빵의 특성상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 때문에 자주 하지 못함에도 야심차게 여러 번의 발효과정을 거쳐 거주인과 함께 꽃모양의 반죽을 만들어 빵빵하게 제법 부풀린 뒤 마요네즈에 버무린 야채를 반죽위에 올려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서 시간에 맞춰 노릇하게 구워보았습니다. 노릇하게 굽힌 소시지 빵들을 하나씩 손에 들고 깨물어 먹으며 사정없이 늘어지는 치즈에 재밌기도 하고 맛도 있는 듯 서로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제과제빵 프로그램 시간을 통해 한걸음씩 꿈에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거주인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