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9월 21일

▶장소 : 자유재활원 식당, 준비가정요리실습실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유재활원에서는 거주인들을 위한 명절음식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끝내고 식당과 준비가정요리실습실로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요리의 기본인 앞치마를 두른 직원들의 모습에서 엄마의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명절음식은 해물파전, 고구마전, 어묵고추전, 쇠고기쪽파버섯전인데요. 생활관별로 한가지의 요리를 맡아 전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자유재활원을 가득 채우는 고소한 전 굽는 냄새에 거주인들도 기대가 되는지 교사의 전 굽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식용유를 붓는 일 등 자그마한 일을 도와주고는 구운 전 하나를 덤으로 먹고 가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기도 하였습니다. 3시간가량 진행된 명절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끝나고 바로 기다리던 점심시간! 완성된 전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추석연휴에도 거주인을 위한 다양한 명절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자유재활원 모든 이들은 즐겁고 행복한 추석으로 풍족하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