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12월 13일

▶장소 : 자유재활원

저희 자유재활원은 매년 연말 최우수 자랑스런 자유인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2개월마다 실시되는 자랑스런 자유인 선정 거주인이 후보로 올라가며 전체 거주인들과 자유재활원의 직원의 투표로 ‘최우수 자랑스런 자유인’이 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최우수 자랑스런 자유인 선정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후보는 5명으로 언어 마술사, 흥이 많은, 손감각이 뛰어난, 농사의 달인, 가수왕의 타이틀을 가지고 본인들의 우수한 부분을 내세웠습니다. 대통령선거 못지않게 자유재활원 곳곳마다 선거포스트 부착 및 공지가 붙었고 후보가 된 거주인은 생활관과 사무실을 다니며 홍보를 시작하였습니다. 본인을 뽑아달라며 서로 목소리 높여 선거유세를 하는 모습에 누구를 선정할지 참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몇 일간의 선거유세가 끝난 뒤 1프로그램실에서 투표하는 날!! 비밀투표 진행으로 선거부스 안으로 들어가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어보고 인증샷은 필수겠죠?! 시끌벅적 했던 투표가 끝나고 이제 개표만 남았는데요. 결과를 알지 못하지만‘최우수 자랑스런 자유인’이 누구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함께였기에 자유재활원 모두 자랑스런 자유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