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년 1월 22일

▶장소 : 자유재활원

오늘 자유재활원은 신나는 뮤직클럽으로 바뀌었습니다. 2013년 8월부터 분기마다 자유재활원을 방문하셔서 거주인분들을 위해 흥겨운 음악과 공연을 보여주시는 다사랑 뮤직클럽 봉사자분들 때문인데요. 새해가 된 1월에 멋진 공연을 들고 찾아와주셨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2프로그램실을 기웃거리며 도착을 확인하는 거주인분들의 마음을 아는지 빠르게 도착하셔서 공연준비를 시작해주었습니다. 먼저 민요와 부채춤으로 민족 고유의 특색과 화려한 볼거리로 분위기를 달궈놓았으며 이어 중후한 색소폰으로 반전의 트로트를 연주해주어 거주인분들의 몸과 어깨를 들썩이며 댄스타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마지막 거주인분들이 직접 무대로 나가 ‘어머나’,‘시계바늘’등 흥겨운 노래를 불렀는데요.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서 신나는 댄스파티도 함께 열렸습니다. 시끌벅적하고 즐거웠던 공연이 다 끝나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도중 거주인분들이 먼저 다사랑 뮤직클럽 봉사자분들의 손을 꼭 붙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서로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쉽지만 만남을 또 기약하며 오늘의 공연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