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년 7월 10일 ~ 7월 12일

▶장소 : 사천 비토섬, 대구 스파벨리, 송림 한옥마을

반복된 일상과 업무 속에 더위까지 살며시 찾아올 때쯤이면 들려오는 지적장애 거주인의 단골멘트는“선생님 캠프 언제가요?”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7월 10일 ~ 12일 자유재활원은 여름 여행만의 묘미, 삼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거주인의 니즈로 선정되었던‘갯벌체험, 워터파크, 한옥체험’과 자기결정권에 기반을 두어 하계캠프에 참여했습니다. 매년 시행되는 여름캠프는 무더위 속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부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위로와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적장애인 특성상 의사표현과 전달이 어려움에도 각기 다름의 표현방식으로 미소나 만족스런 몸짓을 취하기도 하고“재밌어요, 행복해요”등의 간결한 문장을 구사하며 감사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