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년 2월 23일

▶장소 : 자유재활원

햇빛이 따스한 날, 주택관리사협회 여성회에서 자유재활원을 방문했습니다. 봉사활동과 더불어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기 위해서인데요. 다가오는 봄만큼 화사한 활동복을 입고 거주인을 위한 정성어린 선물까지 준비해 오셨습니다. 제일 먼저 거주인과 반갑게 인사 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서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소기, 걸레, 빗자루 등으로 생활관 구석구석과 복도 계단까지 꼼꼼하게 청소를 하여 지나가는 자리마다 말끔하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청소가 끝난 뒤 봉사단은 거주인과 손을 잡고 프로그램실로 향했습니다. 샤인블루 동호회에서 진행하는 색소폰 연주를 듣기 위해서인데요. 중후한 색소폰 연주지만 동요, 가요음악으로 함께 즐기며 따라부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거주인과의 추억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그곳에서 바로 자원봉사자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자유재활원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알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더 열정적으로 교육을 참여하는 모습이었으며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교육이 너무 좋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후시간 내내 거주인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주택관리사협회 여성회 봉사단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에 만남을 또 기약하겠습니다.^^